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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원 원내대변인은 이날 논평을 내고 “한국 GM의 군산공장 폐쇄로 앞으로 5월말까지 군산공장 직원 2000여 명이 일자리를 잃고 지역경제는 파탄 날 위기에 처할 때까지 문재인 정부는 도대체 어디서 무엇을 하고 있었나”라며 이 같이 말했다.
김 대변인은 “그간 한국 GM과 관련한 경고등이 수없이 켜졌었다”며 “최근 4년간 약 2조 5천억 원의 적자가 발생했고, 급격한 판매율 감소로 기업경쟁력 상실 우려가 컸으며 군산 공장의 경우 가동률이 20~30%에 그쳐서 문제의 심각성이 더했다”고 짚었다.
그는 “GM의 전면 철수를 막을 수 있는 합리적인 방안도 시급히 내놓아야 한다”며 “정부는 대한민국의 자동차 산업이 무너지면 대한민국 경제 전체가 흔들리게 된다는 점을 명심하고, 대오각성하는 마음으로 대책을 강구해야 할 것”이라고 촉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