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남궁민관 기자] 코트라(KOTRA)는 다음달 15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서비스 수출포럼’을 개최한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포럼은 같은 날, 같은 장소에서 개최하는 국내 최대의 서비스 해외진출 행사인 ‘2017 대한민국 서비스 해외진출대전’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융합서비스, 플랫폼을 활용한 해외진출 전략’을 주제로 진행되며 △스타워즈 제작사인 미국 루카스 필름 △일본 웹툰 시장 1위 플랫폼인 NHN 코미코 △인도네시아 최대 통신사인 텔레콤 인도네시아 등 선진시장과 신흥시장의 유력 업체가 고루 참가한다.
이들은 글로벌 콘텐츠 시장현황 및 디지털 플랫폼을 활용한 해외진출 방법에 대해 생생한 팁을 들려줄 예정이다. 또 서비스 업종간 융합을 바탕으로 해외진출에 성공한 국내 기업의 생생한 사례 공유 자리도 마련된다.
포럼과 더불어 유력바이어 초청 1대1 수출상담회, 융합서비스 전시체험관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도 함께 진행될 예정이다.
한상곤 KOTRA 서비스산업실장은 “4차 산업혁명 시대에 콘텐츠 서비스의 형태와 유통방식은 과거의 아날로그 방식과는 상이하다”며 “글로벌 기업으로부터 직접 융합서비스의 플랫폼 활용 노하우도 듣고 네트워크도 구축하면서 미래시대를 대비하는 기회를 갖길 바란다”고 말했다. 참가비는 무료이며, 신청은 선착순으로 진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