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권효중 기자] 항체 전문 기업
앱클론(174900)이 코로나19 바이러스를 무력화할 수 있는 치료용 항체 조기 도출을 위해 내부 연구개발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고 17일 밝혔다.
앱클론 관계자는 “코로나19 치료용 항체의 조기 도출을 위한 연구개발에 총력을 투입하고 있다”며 “다음 주 우선 확보할 수 있는 항체 시료들부터 적격 테스트를 진행 후 차례대로 추가 후보항체 도출 개발을 지속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 기간 동안 회사는 자체적으로 보유 중인 항체 라이브러리와 기술 등 그동안 스웨덴 연구진들과 함께 구축해온 기술을 집중한다는 계획이다.
이 관계자는 이어 “결과에 따라 이달부터 세포주 개발과 전임상 동물실험을 바로 시작할 수 있도록 준비하고 있다”며 “국내 항체 위탁생산업체(CMO)와도 협의를 진행할 예정이며 신속한 임상을 위해 관계 기관과의 협의도 준비 중”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