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다르는 이번 오사카 팝업을 시작으로 본격적으로 일본 시장에 진출할 방침이다. 다른 지역에서의 팝업 운영은 물론, 정식 오프라인 매장도 검토 중이다. 이미 다양한 일본 기업들과 업무 제휴를 추진하고 있으며, 현지 물류센터를 구축해 빠른 배송 역량도 강화할 계획이다.
일본의 패션시장은 국내보다 2배 이상 큰 100조원대 규모다. 또한 계절적 특성과 소비자의 체형도 한국과 비슷해, 안다르는 일본에서의 입지 강화에 자신감을 보이고 있다. 실제로 지난해 안다르 일본 온라인 스토어 4분기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무려 4배 이상(310%) 급증하는 등 가파른 성장세다. 이를 바탕으로 오사카에서도 손꼽히는 쇼핑 명소인 한큐백화점 우메다본점의 두 개 층에서 대규모 팝업을 열게 됐단 게 회사 측 설명이다.
안다르는 향후 일본 소비자들이 K애슬레저 대표 제품을 제대로 체험할 수 있도록 오픈 클래스를 비롯해 고객과의 만나는 접점을 지속적으로 늘려갈 계획이다.
한편 안다르는 지난해 싱가포르에서 글로벌 1호 매장을 여는 등 글로벌시장에서 온·오프라인 보폭을 확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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