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다르, 올해 첫 해외공략지는 ‘일본’…오사카서 대규모 팝업

27일까지 한큐백화점 우메다본점서 팝업 운영
일본 온라인스토어 매출 급증세
“일본에 정식 오프라인 매장도 검토”
  • 등록 2024-02-23 오후 4:27:24

    수정 2024-02-23 오후 4:27:24

[이데일리 김미영 기자] 애슬레저 브랜드인 안다르는 올해 첫 해외 오프라인 시장 전초기지로 일본을 정하고, 오사카 한큐백화점 우메다본점에서 27일까지 팝업스토어를 운영한다고 23일 밝혔다.

안다르는 이번 오사카 팝업을 시작으로 본격적으로 일본 시장에 진출할 방침이다. 다른 지역에서의 팝업 운영은 물론, 정식 오프라인 매장도 검토 중이다. 이미 다양한 일본 기업들과 업무 제휴를 추진하고 있으며, 현지 물류센터를 구축해 빠른 배송 역량도 강화할 계획이다.

일본의 패션시장은 국내보다 2배 이상 큰 100조원대 규모다. 또한 계절적 특성과 소비자의 체형도 한국과 비슷해, 안다르는 일본에서의 입지 강화에 자신감을 보이고 있다. 실제로 지난해 안다르 일본 온라인 스토어 4분기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무려 4배 이상(310%) 급증하는 등 가파른 성장세다. 이를 바탕으로 오사카에서도 손꼽히는 쇼핑 명소인 한큐백화점 우메다본점의 두 개 층에서 대규모 팝업을 열게 됐단 게 회사 측 설명이다.

백화점에선 올해 봄·여름 시즌 신제품을 비롯해 다양한 전략적 라인업을, 안다르의 대표 시그니처 라인인 ‘에어쿨링’, ‘릴레어’, ‘에어엑스퍼트’ 등을 선보이고 있다. 안다르의 제품을 다양하게 경험할 수 있도록 하겠다는 전략이다.

안다르는 향후 일본 소비자들이 K애슬레저 대표 제품을 제대로 체험할 수 있도록 오픈 클래스를 비롯해 고객과의 만나는 접점을 지속적으로 늘려갈 계획이다.

안다르 관계자는 “싱가포르 매장에 이어 일본에서도 오프라인 경쟁력을 확인한 만큼, 온·오프라인 시너지를 통한 해외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낼 계획”이라며 “K애슬레저의 대표 주자라는 책임감을 가지고, 제품 경쟁력 강화 노력에도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한편 안다르는 지난해 싱가포르에서 글로벌 1호 매장을 여는 등 글로벌시장에서 온·오프라인 보폭을 확대하고 있다.

(사진=안다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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