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 서울서 한중일 정상회담 위한 실무접촉 열린다

한중일 부국장급 회의 서울 3국 협력사무국서 개최
제반 준비 사항·정상회담 의제 논의할 듯
  • 등록 2015-09-08 오후 3:12:59

    수정 2015-09-08 오후 3:12:59

[이데일리 장영은 기자] 10월 말에서 11월 초 개최될 예정인 한중일 정상회담을 위한 외교당국간 실무 협의가 오는 15일 서울에서 열린다.

노광일 외교부 대변인은 8일 정례브리핑을 통해 “제6차 한·일·중 3국 정상회의 준비를 위한 한·일·중 3국 부국장급 회의가 9월 15일 서울 3국 협력사무국에서 개최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노 대변인은 “이번 부국장급 회의를 통해 3국은 제6차 한·일·중 3국 정상회의 시기 조정 등 제반 준비사항과 3국 협력 성과 사업 등에 대해 협의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이번 한중일 정상회담은 지난 2일 중국 전승절 참석 계기 열린 한중 정상회담에서 합의한 사항이다. 그동안 한중일 정상회담 개최에 다소 소극적인 자세를 보였던 중국이 10월 말 11월 초 개최에 뜻을 같이하면서 정상회담 개최 논의가 급물살을 타고 있다. 한중일 정상회담은 2012년 중국에서 열린 회담을 끝으로 중단된 상태다.

한중일 정상회담의 의장국인 우리나라는 지난해부터 적극적으로 한중일 정상회담 재개를 추진해왔으나 중일간 영토분쟁과 과거사 갈등이 심화되면서 3국 정상회담 개최가 답보 상태에 빠졌었다.

한중일은 지난 3월 서울에서 열린 외교장관회의에서 ‘편리한 가장 빠른 시기’에도 3국 정상회의를 열기로 합의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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