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최정훈 기자] 김신우 대구 감염병관리단 단장이 9일 브리핑에서 “이날 새벽 2명의 사망자가 발생했다”며 “남자 75세는 기저질환 폐섬유증을 가지고 이날 오전 2시 10분에 사망했다”고 전했다. 김 단장은 “이 남성은 6일 기침과 호흡 곤란이 악화돼 7일 영남대 병원에 내원했다”며 “8일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고 9일 오전 2시 10분에 사망했다”고 설명했다.
김 단장은 이어 “69세 여성은 기저질환 없었고 이날 오전 6시 15분에 숨졌다”며 “지난달 24일 발열이 나타났고 27일 기침과 인후통 증세가 발생했다”고 전했다. 그는 이어 “지난달 29일 대구 의료원 선별진료소에 왔고 지난 1일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며 “2일 계명대 동산병원에 입원했고 3일 기관삽관 등 치료를 받다가 9일 오전 6시 15분에 사망했다”고 설명했다.
| 권영진 대구시장이 8일 오전 대구시청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대응 언론 브리핑을 진행하고 있다.(사진=대구시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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