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H는 이번 공모에서 당선작을 낸 컨소시엄과 용지공급 계약을 맺는단 방침이다. 경쟁과열 등 공동주택용지 추첨방식 공급에서 발생한 부작용을 방지하고, 우수 설계안 도출에 따른 건축물 특화와 창의적 도시경관 조성 및 사회적 가치 실현을 위해서라는 게 LH의 설명이다.
특히 기존과 달리 심사기준에 사회적가치 평가항목을 30%로 확대해 △공공기여 △기업의 윤리경영 노력도 △합리적 분양가격 책정 노력도 등의 평가항목을 새로 도입했다.
응모자격은 동탄2의 경우 3~5개 법인으로 구성된 컨소시엄이, 파주운정3은 단독 또는 3개 이하의 법인으로 구성된 컨소시엄이 응모할 수 있다. 1개사 1개군으로 신청을 제한해 다수 업체에게 참여 기회를 제공했다.
이번 공모는 17일 공고를 시작으로 오는 다음달 5일 응모신청, 12월16일 작품접수 일정으로 진행된다. 연말까지 당선작을 선정해 계약을 맺을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