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이윤정 기자] 한국문화재재단은 교육부에서 주최한 ‘2022년 제11회 대한민국 교육기부 대상’에서 교육기부 문화 확산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기관 수상자로 선정됐다고 7일 밝혔다.
‘대한민국 교육기부 대상’은 교육기부에 대한 사회적 인식 제고와 참여 증진을 위해 매년 교육기부 활성화에 노력한 우수 기관 및 개인을 발굴해 수여하는 상이다.
재단은 아동·청소년 대상 ‘문화유산 특성화 교육’과 ‘찾아가는 문화유산 힐링체험’ 꾸러미 전달 등의 교육 기부 활동을 통해 이번 수상의 선정 기준인 ‘교육기부 적합성·활성화 기여도’, ‘제공자원의 우수성·효과성’, ‘교육기부 지속발전 가능성’에서 좋은 평가를 받았다.
| 한국문화재재단의 문화유산 특성화 교육 모습(사진=한국문화재재단).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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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단은 그동안 문화유산 특성화 교육을 통해 학생과 교사의 다양하고 창의적인 문화유산 교육 경험 기회 제공과 사회배려, 소외지역 문화유산교육 접근성 제고를 위해 노력했다. 구체적으로 △문화유산교육전문가 양성과정 △문화유산교육사 3급 자격취득자 보수교육 △문화유산교육사 자격검정 운영 △교원 문화유산 직무연수 △문화재교육 프로그램 인증제 운영 등의 교육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올해도 유관기관과 공조 체계를 구축해 전국 학교 밖 청소년지원센터 문화유산 힐링 꾸러미 지원 등 청소년들이 무형문화재에 대한 진로에 대해 탐색해 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 재단은 앞서 2017년 ‘중학교 자유학기제 운영 활성화‘로 교육부장관 표창 및 교육기부대상 수상했고, 2022년 1월 교육기부 진로체험 우수기관으로 선정된 바 있다.
최영창 한국문화재재단 이사장은 “앞으로도 더 많은 학교 밖 청소년들이 문화유산교육으로 진로·적성 탐색과 창의·인성교육을 체험할 수 있도록 사회적 책임을 다하겠다”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