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주택착공, 8개월래 최대감소..건축허가도 조정

12월 신규주택 착공 9.8% 감소..99만건 `예상은 상회`
건축허가 두달째 감소..3.0% 줄어든 98.6만건
  • 등록 2014-01-17 오후 10:44:31

    수정 2014-01-17 오후 10:44:31

[뉴욕= 이데일리 이정훈 특파원] 지난달 미국의 신규주택 착공이 넉 달만에 처음으로 감소세로 돌아섰다. 주택 착공이 8개월만에 가장 큰 감소율을 기록했고 선행지표격인 건축허가 건수도 큰 폭으로 줄어드는 등 부동산 경기 회복세가 다소 주춤거리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17일(현지시간) 미국 상무부는 지난해 12월 신규 주택착공 건수가 전월대비 9,8% 감소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앞선 지난 11월의 23.1% 증가에서 감소로 급선회한 것으로, 특히 이는 지난해 4월 이후 8개월만에 가장 큰 감소율이었다.

또한 착공건수 역시 99만건을 기록, 11월의 110만7000건을 밑돌았다. 그러나 착공건수는 99만건이던 시장 전망치는 웃돌았다.

전체 주택시장의 4분의 3을 차지하고 있는 단일가구 주택 착공이 7.0% 감소한 66만7000건을 기록했고 콘도와 타운하우스 등 다세대 주택 착공도 14.9%나 급감한 33만2000건을 기록했다.

반면 주택착공의 선행지표로, 지난 9~10월중 큰 폭으로 증가한 건축허가 건수는 감소세를 두 달째 이어갔다. 지난달 건축허가 건수는 3.0% 줄어든 98만6000건을 기록했다. 이는 11월의 101만7000건보다 줄었고 101만5000건이었던 시장 전망치에도 못미쳤다.

단일가구 주택 건축허가가 4.8% 감소했한 반면 다세대 주택 건축허가는 보합을 유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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