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케미칼, 혜민 스님 초청 임직원 대상 인문학 강연

  • 등록 2018-03-06 오후 1:08:47

    수정 2018-03-06 오후 1:08:47

[이데일리 남궁민관 기자] SK케미칼(285130)은 3월 인문학강연 ‘그림움’의 강연자로 혜민 스님을 초청해 구성원들과 소통하는 자리를 가졌다고 6일 밝혔다.

그리움은 SK케미칼이 지난 2010년 10월 본사 이전과 함께 회사 구성원들의 인문학적 소양을 향상시키고 역량을 키워 기업문화 변화를 이끌기 위해 시행한 대표적 기업문화 프로그램이다. 첫 회인 김상근 교수의 ‘르네상스 창조경영’부터 총 162회에 걸쳐 진행됐으며 현재 매월 1회의 아침 강연과 저녁 공연을 열고 있다. 혜민스님은 지난 2012년에도 ‘행복해지는 것, 용서하는 것, 사랑하는 것’이란 주제로 강연한 바 있다.

올해 강연에서 혜민 스님은 최근 저서인 ‘완벽하지 않은 것들에 대한 사랑’을 주제로 그리움 홀에 모인 SK케미칼 임직원들과 대화하는 방식으로 특별한 강연을 진행했다. 혜민 스님은 완벽하지 않고 문제투성이로 가득 찬 삶 속에서 자신과 타인을 사랑하고 수용하는 따뜻함을 배우며 마음을 치유하란 메시지를 전했다..

이번 강연을 들은 한 직원은 “힐링 멘토인 혜님 스님의 강연을 직접 들을 수 있는 기회를 가져 좋았다”며 “마음 속 깊숙이 응어리져 있는 미움을 떨쳐버리고 지금보다 더 나를 사랑해야 하는 것을 배운 유익한 강연”이라고 소감을 남겼다.

한편 혜민 스님은 미국에서 종교학을 공부하다 출가해 대중들과의 소통을 지속하며 ‘대한민국 대표 힐링멘토’로 자리잡았다. 현재 서울 마음치유학교 교장을 맡고 있으며 ‘완벽하지 않은 것들의 사랑’, ‘멈추면, 비로소 보이는 것들’이란 책을 쓴 베스트셀러 작가다. 또 250만명이 넘는 팔로워와 소통하고 있는 파워 트위터리언이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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