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권효중 기자] 코스피 지수가 상승세로 전환했다. 미국의 기준금리 인하 가능성 등 주요국의 통화정책 완화 기대감에 기관투자가가 1100억원 가량 순매수를 보이며 상승세를 이끌고 있다. 또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평양을 방문했다는 소식도 투자 심리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다.
20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오후 1시 47분 현재 코스피 지수는 현재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5.12포인트, 0.24% 오른 2129.90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소폭 하락한 2120선에 개장했으나 오전 11시경을 기점으로 상승세로 전환한 후 상승폭을 키우고 있다.
수급별로는 기관투자가가 1100억원 가량을 순매수하고 있고 개인과 외국인은 각각 630억원, 550억원 가량을 순매도하고 있다.
업종별로는 거의 대부분의 업종이 오르고 있다. 의료정밀 업종이 2%대로 가장 상승폭이 크며, 의약품, 전기가스업, 섬유의복, 증권, 서비스업, 유통업, 운수창고, 운수장비, 제조업 등도 1% 미만 오르고 있다. 다만 금융업, 보험, 통신, 건설업, 종이목재 등은 1% 미만 하락하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은 내리는 종목과 오르는 종목이 거의 반반이다.
SK하이닉스(000660)가 1% 미만으로 낙폭을 줄였으며,
현대차(005380)는 보합권에서 거래되고 있다.
신한지주(055550)는 1%대 하락중이다. 반면
삼성전자(005930),
삼성전자우(005935),
LG화학(051910),
현대모비스(012330)가 1% 미만 오르고 있으며,
셀트리온(068270)은 1% 이상 상승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