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김현아 기자]과학기술정보통신부 주영창 과학기술혁신본부장이 29일
KT(030200) 우면연구센터를 방문해 인공지능(AI)분야의 국내 기업 기술개발 및 활용 현황을 점검했다. AI 경쟁력 강화를 위한 효과적인 연구개발(R&D) 예산 투입 방향도 논의했다.
| 주영창 과기혁신본부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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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과기정통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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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간담회에서는 주영창 본부장과 함께, KT AI사업본부 최준기 상무, AI2X 배순민 상무 등이 참석하여 KT에서 개발 중인 초거대 AI ‘믿음’의 시연을 진행했다.
또한, 국내 기업의 연구개발 현황과 애로사항, 그리고 글로벌 빅테크 기업과의 경쟁 일선에서의 상황에 대해 논의했다. 간담회에서는 인공지능 분야 경쟁력 강화를 위한 정부의 연구개발 투자 방향에 대한 토론도 진행됐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인공지능 전략로드맵’을 수립하여 국가 차원의 초격차 기술 확보와 글로벌 경쟁력을 갖추기 위한 국가의 투자 및 정책 방향을 제시했다.
인공지능 분야 차세대 핵심기술 및 난제해결, 융합 및 원천기술 확보를 위해 전년 대비 10.2% 증가한 7772억원을 2024년도 인공지능 분야 국가 R&D 예산으로 투자했다. 또한, 국내 인공지능 분야 경쟁력 강화를 위해 지속적으로 지원을 강화해 나갈 예정이다.
주영창 과학기술혁신본부장은 “인공지능은 기술이 매우 빠르게 발전하며, 사회와 경제 전반에 큰 영향을 끼치고 있어, 기업과 학계, 연구계, 정부가 함께 역량을 결집할 필요가 있는 분야”라고 말하면서 “국민이 함께 인공지능 혜택을 누리고, 세계를 선도할 초격차 기술을 확보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