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대통령은 28일 오후 청와대에서 열린 `투자활성화와 일자리 창출을 위한 민관합동회의` 모두 인사말에서 이같이 말했다.
대통령은 "제가 듣기로는 어렵지만 여러분께서 작년보다 훨씬 많은 투자를 하기로 했다는 얘기를 들었다"며 "솔직히 기업인들이 투자를 많이 하는게 제일 반갑다"고 했다. 이어 "대신 정부는 확실히 투자하는데 불편한 여러가지를 해소하는 것을 아주 효과적으로 하겠다"고 덧붙였다.
대통령이 주재한 이날 회의에는 강만수 기획재정부 장관 등 정부부처 장관 10명과 경제 4단체장, 대기업 총수들이 참석했다. 이수빈 삼성생명 회장, 정몽구 현대기아차 회장, 최태원 SK(003600)회장, 구본무 LG(003550) 회장, 박삼구 금호아시아나 회장, 조양호 한진 회장, 김승연 한화 회장, 신동빈 롯데 부회장, 이준용 대림산업 회장, 박용현 두산 회장, 김준기 동부회장, 현재현 동양 회장, 이웅열 코오롱 회장 등 재계 참석자는 모두 28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