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P&G, 이지영 대표 선임…한국인 최연소 대표

한국인 최연소로 대표 선임된 브랜드 마케팅 전문가
“지속가능한 사회성장에 기여하고 파”
  • 등록 2022-04-21 오후 2:08:17

    수정 2022-04-21 오후 8:56:00

[이데일리 윤정훈 기자] 한국P&G는 이지영(44) 한국P&G 마케팅 총괄 부사장을 신임 대표로 선임한다고 21일 밝혔다. 이 신임 대표는 역대 한국인 대표 중 최연소다. 임기는 오는 6월 1일 시작된다.

이지영 한국P&G 신임 대표(사진=한국P&G)
2000년 한국P&G 마케팅 브랜드 매니저로 입사한 이 신임 대표는 일본, 싱가포르, 중국 등 아시아 태평양 지역에서 여러 요직을 거치며 20년간 브랜드 전략 및 마케팅 경험을 쌓아왔다. 특히 10년 이상 아시아 태평양 지역 패브릭 홈케어 사업부 리더로 재임하며 다우니 섬유유연제를 한국 시장에 성공적으로 출시하고, 현재 각 카테고리 1위 브랜드로 자리매김하고 있는 페브리즈의 성장에 크게 기여한 바 있다. 작년부터 한국P&G의 부사장으로 마케팅 본부를 총괄하고 있으며, 환경 지속가능성 태스크포스팀 또한 이끌며 탁월한 리더십과 통찰력을 인정받고 있다.

이 신임 대표는 △지속 가능한 혁신 △글로벌 제품의 로컬화(GloCal, 글로컬) △글로벌 인재 양성에 집중해 한국P&G를 이끌어 갈 예정이다. 빠르게 변화하는 한국 시장에 발맞춰 전 세계 P&G의 다양한 혁신 제품을 소비자들에게 선뵈고, 디지털 커머스 강국인 한국의 잠재력 있는 인재를 발굴, 육성해 글로벌 인재로 성장시켜 나간다는 목표다. 평등과 포용, 환경 지속가능성, 사회적 소외계층 및 재난 지원 등 그간 한국P&G가 앞장서 온 기업 시민으로서의 역할에도 보다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이 대표는 “한국 대표로 선임돼 대단히 기쁘고 영광스럽게 생각한다”라며 “선도적인 글로벌 생활용품 기업으로서 한국 소비자들의 삶에 긍정적인 변화를 선사하는 한편, 지속가능한 사회 성장에도 미력이나마 기여하고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이데일리
추천 뉴스by Taboola

당신을 위한
맞춤 뉴스by Dable

소셜 댓글

많이 본 뉴스

바이오 투자 길라잡이 팜이데일리

왼쪽 오른쪽

스무살의 설레임 스냅타임

왼쪽 오른쪽

재미에 지식을 더하다 영상+

왼쪽 오른쪽

두근두근 핫포토

  • "사장님 제가 해냈어요!"
  • 아찔한 눈맞춤
  • 한강, 첫 공식석상
  • 박주현 '복근 여신'
왼쪽 오른쪽

04517 서울시 중구 통일로 92 케이지타워 18F, 19F 이데일리

대표전화 02-3772-0114 I 이메일 webmaster@edaily.co.krI 사업자번호 107-81-75795

등록번호 서울 아 00090 I 등록일자 2005.10.25 I 회장 곽재선 I 발행·편집인 이익원 I 청소년보호책임자 고규대

ⓒ 이데일리.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