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폐기물을 에너지로"…대성해강미생물포럼 개최

  • 등록 2018-06-14 오전 10:49:52

    수정 2018-06-14 오전 10:52:26

2018 대성해강미생물포럼 로고.대성그룹 제공
[이데일리 남궁민관 기자] 대성그룹은 미생물을 활용한 폐기물 자원화를 통해 미래 환경과 에너지 문제 해결 방안을 모색하는 ‘2018 대성해강미생물포럼’을 오는 21일 대한상공회의소 의원회의실에서 개최한다고 14일 밝혔다.

올해 포럼은 ‘폐기물을 에너지로(From Waste to Energy)’를 주제로 진행한다. 폐가스, 고형폐기물 등을 기존의 방식과는 다른 환경에 대한 부담을 최소화하는 방법으로 에너지로 전환하는 혁신기술들을 소개한다. 또 전문가들이 첨단 기술의 상용화 가능성과 기술적 과제 등에 대한 토론을 통해 환경과 에너지 분야 발전에 기여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KAIST, 정부가 추진 중인 ‘지능형 바이오시스템 설계 및 합성 연구단’,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출범시킨 ‘C1 가스 리파이너리 사업단’이 공동 주관으로 참여한다.

주요 연사로는 대사공학 분야의 세계적인 석학인 △필립 수카이 프랑스 국립응용과학원 교수 △마이클 쾨프케 미국 란자텍 합성생물학 디렉터 박사 △첸양 중국과학원 교수 △정규열 포항공대 교수 △이은열 경희대 교수 겸 C1 가스 리파이너리 사업단 바이오 총괄 등이 참가한다. 바이오 에너지 및 합성 생명공학 분야 권위자인 조병관 KAIST 교수가 좌장을 맡는다.

이 밖에도 미생물 에너지 관련 분야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는 신진 과학자들을 위한 별도의 세션도 마련된다. △서상우 서울대학교 교수 △김동현 UNIST 교수 △윤석환 KAIST 교수가 합성 미생물을 통한 폐기물의 자원화, 온실가스 배출 저감을 위한 미생물 환경공학 등 그간 연구 실적 등을 발표할 예정이다.

김영훈 대성그룹 회장은 “올해 첨단 바이오 기술을 통해 폐가스와 고형 폐기물을 자원화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며 “포럼을 통해 지속 가능한 환경과 에너지 시스템 구축에 기여할 수 있는 혁신 기술의 개발과 활성화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대성그룹은 1947년 창업주인 김수근 명예회장이 연탄 제조업으로 창업했으며 현재는 도시가스 공급, 신재생에너지, 폐기물 자원화 사업 등을 아우르는 종합에너지 기업으로 성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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