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원다연 기자] 삼성전자가 15일 3%대 반등하며 5만원대를 회복했다.
엠피닥터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8분 현재 삼성전자(005930)는 전 거래일 대비 3.41% 오른 5만 16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삼성전자 주가는 전날 1.38% 하락하며 4만 9900원으로 내려섰다. 삼성전자 주가가 4만원대를 기록한 것은 지난 2020년 6월 이후 4년 5개월만이다.
주가는 저가 매수세가 유입되며 반등하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정인지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지난 13일 삼성전자 일간 거래량은 약 5,253만 계약으로 지난 8월 5일 이후 가장 높은 수준을 기록했다”며 “거래량이 평소 대비 2배 이상 증가한 경우는 시장이 이견이 그 만큼 크다는 의미로 최근과 같이 하락하면서 거래가 증가하면 저가 매수세 유입이 강하다는 것을 의미하고 지난 8월 5일 거래량 증가 이후에도 삼성전자 주가는 단기 반등을 나타냈다”고 밝혔다.
| 서울 서초구 삼성전자 서초사옥의 모습.(사진=연합뉴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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