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김관용 기자] 방위사업청이 19일 경기도 판교 스타트업캠퍼스에서 ‘2024년 방위력개선 및 방산육성지원 사업 통합설명회’를 개최했다. 21일 경남 창원 컨벤션센터에서도 열리는 이번 설명회는 방산분야에 참여하고 있거나 참여를 희망하는 대·중소·벤처기업을 대상으로 2024년 착수 예정인 주요 방위력개선 사업과 방산육성 정책 및 지원 사업, 달라지는 계약·원가·절충교역 제도 등에 대해 이해를 돕기 위한 것이다.
우선 방사청 주요정책 및 제도에 대한 설명에서는 국방첨단전략산업 육성전략과 금융지원 정책, 2024년 국방중소벤처기업 지원정책과 예산, 달라지는 계약제도, 방산원가 주요정책, 수출 활성화를 위한 절충교역 주요 정책 등이 포함됐다.
| 19일 판교 스타트업캠퍼스에서 열린 2024년 방위력개선 및 방산육성지원 사업 통합설명회에서 김동규 방위사업청 계약제도발전과장이 달라지는 계약제도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사진=방사청)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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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위력개선 및 국방 연구개발(R&D) 사업 관련해서는 올해 입찰공고 등을 통해 착수 예정인 기동·화력·함정·항공기 등의 기반전력과 우주지휘통신·유도무기·첨단기술 등의 미래전력에 대한 사업과 핵심기술·미래도전기술·신속시범 등의 국방 연구개발(R&D) 사업 전반에 대해 발표했다.
중소기업육성지원 및 수출지원 사업은 부품 국산화 개발지원 사업, 방산혁신기업 100, 국방벤처기업지원 등을 위한 방위산업 고도화 지원 사업, 무기체계 개조개발, 유망수출 품목발굴을 위한 수출지원 사업 등의 사업내용과 지원예산 규모, 추진일정 등에 대해 설명했다.
강환석 방사청 차장은 “올해 통합설명회를 활성화해 대기업과 더불어 중소·벤처기업의 국방사업 참여도 적극 유도하고 현장의 목소리 청취를 통한 제도 개선사항 및 정책 발전방안 등을 도출해 적극적으로 정책에 반영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