같은 기간 매출액은 2421억원으로 전년대비 14.9% 감소했으며, 당기순이익도 16.7% 줄은 723억원을 기록했다. 이 같은 실적은 신작 출시 지연 영향이 크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웹젠은 게임 개발 전문 자회사에서 신작 7개 게임을 개발해 왔지만, 코로나19 등의 이유로 일정이 늦어졌다.
올해 웹젠은 그간 확보해왔던 파트너사들의 신작들을 퍼블리싱하고, 올 하반기부터는 자체 제작 게임 일정도 순차적으로 공개할 방침이다. 현재 웹젠이 파트너사와 퍼블리싱 계약을 마치고 올해 국내 출시를 준비하는 게임들은 수집형 RPG와 MMORPG 등 3개 이상이다.
김태영 웹젠 대표는 “그간 비중을 두고 투자해 온 신작 개발과 퍼블리싱 게임들의 출시가 올해 차례로 가시화될 예정”이라면서 “신작 개발의 게임성 검수 등 시장경쟁을 위한 마무리 작업, 신작 게임의 흥행 가능성을 높일 사업 및 투자 전략 구상에 집중하겠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