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심~하양 복선전철은 비수도권 최초의 도시철도연장형 광역철도사업으로 8.89km구간에 걸쳐 대구한의대병원과 부호, 하양역까지 3개역을 신설했다. 총 사업비 3728억원을 투입했고 2019년 4월 착공한 이후 약 5년 만에 완공했다.
하양 연장 구간 개통 이후 혼잡한 상황에 대비해 예비차량 1대를 편성할 예정이다. 스마트 스테이션을 구축, 화재 발생 등 재난 및 긴급 상황에 대한 대응 능력도 강화했다.
철도 연장 개통으로 도로 교통 혼잡도 줄일 수 있을 전망이다. 국도4호선은 하루 약 4000대, 경부고속도로 동대구~경산은 약 3000대 감소할 것으로 추정됐다.
강희업 국토부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 위원장은 “안심~한양 복선 전철 개통은 단순한 교통 개선을 넘어 지역 주민의 삶과 경제의 새로운 지평을 열 것”이라며 “대구와 경북을 잇는 새로운 연결 고리가 돼 교통 인프라 발전의 모범 사례로 자리 잡을 것”이라고 밝혔다. 대광위는 현재 착공을 준비 중인 대구 도시철도 4호선(엑스코선) 건설사업도 추진하고 있다. 2030년 개통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