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은 지난 1994년 국내 기업 최초로 사회공헌 전담 조직인 삼성사회봉사단을 설립하고 그 이듬해부터 삼성사회공헌상을 제정해 올해로 20회를 맞이했다.
‘삼성사회공헌상’은 지난 1년간 나눔과 봉사의 사회공헌 철학을 실천한 임직원과 파트너 단체의 명예와 자긍심을 고취시키기 위한 그룹 시상이다. 이번 시상식에서는 자원봉사팀, 자원봉사자, 사회공헌 프로그램, 사회공헌 파트너 등 4개 부문에서 총 35명이 수상했다.
수상자에게는 상패와 100만원에서 500만원의 상금이 부상으로 주어지고, 개인 수상자에게는 인사 가점도 부여한다.
자원봉사자상을 수상한 삼성중공업 박배성 기원은 올 한해 466시간 봉사활동을 한 봉사 베테랑으로 지난 28년간 총 11개 봉사팀에서 다양한 재능기부를 해왔다.
파트너상을 수상한 ‘중국청소년발전기금회’는 중국에서 1989년 청소년 교육지원 목적으로 설립된 공모성 기금회로 ‘희망공정’ 사업을 운영하고 있다.
이수빈 삼성생명 회장은 “올해는 삼성사회봉사단이 설립된 지 20년이 된 뜻 깊은 해”라며 “지난 20년간 급성장 해온 사회공헌 활동에 이어 향후 20년에도 지역사회와 소통하며 전 세계적으로 사랑받는 기업이 되도록 계속 노력해야 한다”고 임직원들에게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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