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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제일제당은 지난 1일부터 편의점에서 판매하는 면류 가격을 평균 9.5%, 고추장과 조미료 가격을 최대 11.6% 인상할 계획이었다. CJ제일제당은 생산비용 증가 등을 이유로 편의점에서 9900원에 판매되는 해찬들태양초골드고추장(500g)을 이달부터 1만400원으로, CJ쇠고기다시다명품골드(100g)를 4300원에서 4800원으로 500원 올린다는 계획이었다.
풀무원(017810)도 지난 1일 기점으로 생수 출고가 5% 인상 계획을 철회했다. 오비맥주, 하이트진로(000080), 롯데칠성음료(005300) 등 주류 업체들도 가격 동결을 선언했다. 대상(001680)도 이달 제품 가격 인상 예정이었지만 서민물가 부담을 이유로 계획을 잠정 보류했다.
한편 하이트진로도 소주 가격 동결을 공식 발표했고, 오비맥주는 오는 4월 주세가 인상되더라도 당분간 제품가격 인상은 없다고 입장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