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파크는 올해 1월~9월 10일까지 공부법 관련 도서 판매액을 분석한 결과 전년동기대비 35% 가량 증가했다고 18일 밝혔다.
공부법 관련 도서의 대표 주자로는 ‘이토록 공부가 재미있어지는 순간’이 꼽힌다. 책은 지난 7월 개정판이 나온 뒤 종합 베스트셀러 톱10 안에 머무르며 인기를 이어가고 있다. 책은 저자가 학원 하나 없는 시골마을에서 서울대 법대에 합격한 비결을 전한다.
왜 공부하는지에 대해 쓴 ‘다른 사람들의 꿈이 이루어지도록 돕는다’는 ‘민사고 성경 책’이라 불리며 10만 부 이상 판매돼 청소년 스테디셀러 1위에 자리 잡았다. 12년간 자녀교육을 하며 조사 연구를 통해 후천적 공부머리의 비법을 담은 ‘완전학습 바이블’도 출간 이후 종합 2위까지 오르며 높은 판매를 보이고 있다.
인터파크 관계자는 “학교와 학원 모두 언택트 수업 장기화로 집에 있는 시간이 길어지면서 자기주도학습 태도가 더욱 중요된다”며 “입시 선배들의 조언이나 노하우를 참고하고 마음도 다잡을 수 있는 공부법 도서들의 판매가 상승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