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녀시대' 출신 제시카 소설 '샤인', 한국어로 번역 출간

케이팝 스타 꿈꾸는 소녀 이야기
제시카, 후속작 '브라이트' 집필
  • 등록 2020-10-30 오후 1:34:30

    수정 2020-10-30 오후 1:34:30

[이데일리 김은비 기자] 그룹 ‘소녀시대’ 출신 가수 제시카의 소설가 데뷔작 ‘샤인’이 국내에 번역 출간됐다고 출판사 알에이치코리아가 30일 전했다.

‘샤인’은 소녀시대의 전 멤버로서 한국 엔터테인먼트 업계를 겪은 저자의 경험을 바탕으로 한 소설이다.

지난 9월 29일 영미권에서 출간됐으며, 이달 초 뉴욕타임즈 베스트셀러 ‘영 어덜트 하드커버(Young Adult Hardcover)’ 부문 5위로 진입했다.

책은 K팝 스타를 꿈꾸는 한국계 미국인 레이첼 김이 완벽함만 허용하는 대형 기획사 DB엔터테인먼트 연습생으로 선발되고, 톱스타 제이슨 리를 만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렸다.

책에는 K팝 스타가 겪어야 하는 긴 연습 생활, 수많은 사람의 냉혹한 평가, 엄격한 규칙, 은밀한 언론 플레이 등이 현실감 있게 묘사돼 있다.

제시카는 현재 후속작인 ‘브라이트’를 집필 중이다. 후속작은 내년 출간될 예정이다.

한편 제시카는 2014년 소녀시대를 탈퇴한 후, 솔로 가수와 패션 사업가 등으로 활동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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