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조사는 스포츠계 인권침해 양상과 종목별 특성을 심층적으로 조사하기 위해 학교운동부와 스포츠클럽, 직장운동경기부 등 실제 훈련현장을 인권위 조사관이 방문하는 방식으로 이뤄진다. 조사 중 선수 및 지도자와의 1대 1 면담 등이 진행될 예정이다.
한편 최영애 인권위원장은 이날 서울 동작구 숭의여중 농구부를 방문해 스포츠인권 현장조사를 참관했다.
인권위 관계자는 “스포츠인권 특별조사단의 조사결과를 바탕으로 관계기관에 제도개선을 권고하고 스포츠계 패러다임 전환을 위한 논의의 장을 마련하는 등 스포츠계 인권 보호 및 증진을 위한 노력을 계속해서 기울일 예정”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