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전경련 부회장직 승계, 하반기 이후 논의될 듯

  • 등록 2008-05-08 오후 6:49:11

    수정 2008-05-08 오후 6:49:11

[이데일리 김종수기자] 삼성그룹의 전경련 부회장직 승계 여부는 올 하반기 이후에나 논의될 것으로 보인다.

정병철 전경련 상근부회장은 8일 서울 여의도 전경련회관에서 열린 회장단 회의 직후 브리핑에서 "삼성측으로부터 어떤 이야기도 없었으며, 오늘 회의에서도 논의되지 않았다"면서 "다만 이후 회장단 회의에서 구체적으로 논의될 것"이라고 밝혔다.

최근 전경련 부회장직을 맡고 있는 이건희 삼성그룹 회장이 경영 일선 퇴진을 선언한 이후 이수빈 삼성생명 회장의 전경련 부회장직 승계 여부가 재계의 관심거리로 떠오르고 있다.

하지만 전경련 회장단 회의가 홀수 달에 열리는데다 7월에는 하기 휴가 등으로 일정이 없어 빨라야 9월 회장단 회의에서나 논의될 전망이다.

정 부회장은 "오늘 공정거래위원장과의 만찬에서는 출자총액제한제, 지주회사 관리 개선 등에 대한 기업의 입장을 전달하게 될 것"이라며 "각종 규제나 법률이 글로벌 스탠다드에 걸맞는 수준으로 개선될 수 있도록 요청하겠다"고 말했다.

최근 논란이 되고 있는 미국산 쇠고기 수입 문제에 대해선 "오늘 회장단 회의에서는 거론된 바 없다"면서 "언론에서 다뤄지는 것 만큼 심각한 문제로는 생각하지 않는다"고 전했다.

그는 "한·미 FTA가 조속히 체결됐으면 하는게 재계의 바램"이라며 "17대 국회에서 FTA가 체결됐으면 한다"고 강조했다.

이데일리
추천 뉴스by Taboola

당신을 위한
맞춤 뉴스by Dable

소셜 댓글

많이 본 뉴스

바이오 투자 길라잡이 팜이데일리

왼쪽 오른쪽

스무살의 설레임 스냅타임

왼쪽 오른쪽

재미에 지식을 더하다 영상+

왼쪽 오른쪽

두근두근 핫포토

  • 제네시스 GV80 올블랙
  • 김희애 각선미
  • 인간 복숭아
  • "사장님~!"
왼쪽 오른쪽

04517 서울시 중구 통일로 92 케이지타워 18F, 19F 이데일리

대표전화 02-3772-0114 I 이메일 webmaster@edaily.co.krI 사업자번호 107-81-75795

등록번호 서울 아 00090 I 등록일자 2005.10.25 I 회장 곽재선 I 발행·편집인 이익원 I 청소년보호책임자 고규대

ⓒ 이데일리.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