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 사장은 “대내외 불확실성이 높아지는 현 상황에서 예보는 금융회사의 위험요인을 조기에 포착하고 부실화되지 않도록 적절한 대응을 해 나가는 데 보다 많은 역량을 집중해야 한다”며 “사전 부실예방기능을 강화하는 것은 예보가 보유한 기금의 손실 최소화를 위해서도 반드시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와 함께 차등평가등급을 보다 세분화하는 등 차등보험료율제도를 고도화하고 내실 있게 운영해 금융회사 스스로 리스크를 감축할 수 있도록 적극 유도해 나가야 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예보는 예금보험제도 개편과 관련, 금융위와 함께 예금보험제도 개선을 위한 기본추진계획 수립을 마쳤다. 지난 3월 금융위, 예보, 금융업권, 민간전문가로 구성된 ‘민관합동T/F’가 출범했고 외부전문가를 통한 연구용역에 착수한 상태다. 2023년 8월까지 보호한도를 비롯한 제도개선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