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英과 에볼라 위기 극복 위해 협력 강화

지구촌 빈곤퇴치 등 인도적 지원 분야 협업 강화하기로
  • 등록 2014-12-10 오후 3:54:21

    수정 2014-12-10 오후 3:54:21

[이데일리 장영은 기자] 외교부는 10일 서울에서 ‘제7차 한-영 개발협력정책협의회’를 열고 에볼라 위기와 지구촌 빈곤퇴치를 위해 협력을 강화하기로 합의했다.

이번 협의회에서는 에볼라 대응에 관한 논의와 함께 국제 개발협력 분야 주요 선진국인 영국의 정책 및 경험을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최근 우리 정부와 영국이 공조해 에볼라 보건인력을 시에라리온에 파견하기로 결정한 것을 계기로 양국 간 국제재난 관련 협력 가능성이 높아졌다는 게 정부측 설명이다.

우리측은 우리 에볼라 보건인력들이 마지막까지 원활하게 임무를 수행할 수 있도록 영국의 협조를 요청했다.

영국은 현재 시에라리온 내 국제보건인력 지원 활동을 총괄하고 있다. 오는 13일 처음 파견되는 우리나라 긴급구호대는 시에라리온으로 가기 전 1주일 간 영국에서 사전훈련을 받을 예정이다.

한국과 영국은 이번 에볼라 대응 공조를 계기로 인도적 지원 분야에서의 협력을 강화해 나가기로 합의했다.

영국은 세계 2위의 공적개발원조(ODA) 공여국으로 지난해 약 179억달러를 지출했다. 국내외 경제여건 악화에도 불구하고 2013년 G8 국가 중 처음으로 UN의 권고사항인 GNI 대비 ODA 비율 0.7%를 달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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