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국대는 ‘2013 대한민국 환경조경대전’에 참가한 4명의 학생이 최우수상인 국토부장관상을 받았다고 31일 밝혔다. 수상자는 △정민정(조경전공 4) △권경민(조경전공 4) △김미영(조경전공 423) △신태섭(건축설계 3)씨다.
팀장을 맡은 김민정 씨는 “서울의 남대문 5가 뒤편 마을이 급속한 도시 발전에 따라 지금은 소외되고 고립된 쪽방 촌으로 바뀌었다”며 “건축적·환경적 해석을 통해 쪽방 촌의 문제점을 파악하고 이를 열린 정원으로 만들어 주변 시설과 소통하도록 하자는 아이디어를 냈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