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국대, 대한민국 조경대전 국토부장관상

  • 등록 2013-10-31 오후 4:02:41

    수정 2013-10-31 오후 4:02:41

[이데일리 신하영 기자] 건국대 학생들이 대한민국 조경대전에서 국토교통부장관상을 수상했다.

건국대는 ‘2013 대한민국 환경조경대전’에 참가한 4명의 학생이 최우수상인 국토부장관상을 받았다고 31일 밝혔다. 수상자는 △정민정(조경전공 4) △권경민(조경전공 4) △김미영(조경전공 423) △신태섭(건축설계 3)씨다.

한국조경학회가 주최하고 국토부가 후원하는 이번 대회는 2004년부터 열려 올해로 10회째를 맞았다. 건국대는 조경학과 학생 3명과 건축학과 1명이 팀을 이뤄 참가했다. 이들은 ‘정원, 작은 쪽으로 흐르다’란 작품을 출품, 서울시립대 팀과 공동으로 장관상과 상금 400만원을 받았다.

팀장을 맡은 김민정 씨는 “서울의 남대문 5가 뒤편 마을이 급속한 도시 발전에 따라 지금은 소외되고 고립된 쪽방 촌으로 바뀌었다”며 “건축적·환경적 해석을 통해 쪽방 촌의 문제점을 파악하고 이를 열린 정원으로 만들어 주변 시설과 소통하도록 하자는 아이디어를 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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