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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거킹은 이날 오전 앱과 홈페이지 등에 “2024년 4월 14일 와퍼 판매를 종료한다”고 공지했다.
버거킹은 “남은 한주 동안 마지막 와퍼를 만나보라”라면서 앱 회원을 대상으로 와퍼 세트 3종에 대해 날짜별로 각기 다른 할인율의 쿠폰을 제공하는 ‘시한폭탄 쿠폰’ 프로모션을 전개하고 나선 마당이다. 이날부터 10일까지는 ‘와퍼 세트’를 최대 33%, 10일부터 12일까지 ‘베이컨치즈 와퍼 세트’를 최대 26%, 12일부터 14일까지 ‘콰트로치즈와퍼 세트’를 최대 24% 할인하는 쿠폰을 지급하는 방식이다.
문제는 와퍼의 판매 종료 소식에 짧은 시간 소비자들의 혼란이 일파만파 확산됐다는 점이다. 이날 주요 온라인 커뮤니티에서는 와퍼의 판매 종료 소식을 믿기 어렵다는 반응들이 줄이었다. 이와 함께 기존 와퍼 쿠폰, 기프티콘 사용 여부를 묻는 소비자들의 민원도 이어졌다.
버거킹은 홈페이지상 관련 공지 내용을 “40년간 운영해온 현재 와퍼의 판매를 종료하는 것은 맞다”며 “버거킹이 와퍼 40주년을 맞아 준비하고 있는 다양한 프로모션 기대를 부탁드린다”고 수정했다. 또 기존 와퍼 쿠폰 및 기프티콘과 관련해선 “기존과 동일하게 이용 가능하다”고 안내했다.
한편 리뉴얼돼 출시될 새로운 와퍼와 관련해선 리뉴얼과 번 교체와 함께 패티에도 후추와 소금을 가미할 것이란 추측이 나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