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민속촌은 지난 10일부터 야간개장을 통해 관람객을 맞이하고 있다. 야간개장을 맞아 한국민속촌이 준비한 특별공연 ‘연분’은 조선시대 두 남녀의 애절한 사랑을 판소리와 한국무용 등의 전통공연과 LED 퍼포먼스, 셰도우 아트 등의 디지털 콘텐츠로 표현한 초대형 멀티미디어 융합 공연이다.
한국민속촌 민속마을에는 ‘달빛정원’, ‘다리 차오른다’ 등 아름다운 경관과 조명으로 가득한 포토존이 관람객을 맞이한다. 한국민속촌 놀이마을에서도 야간개장을 실시한다. 바이킹, 회전목마, 범퍼카 등 신나는 어트랙션의 재미가 야간까지 이어질 예정이다.
축제에 대한 보다 자세한 내용은 한국민속촌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한편 경기도 용인에 위치한 한국민속촌은 대표적 전통문화 테마파크이자 사극 촬영의 메카이다. 민속촌 관계자는 “최근에는 민속촌이 과거의 전통을 단순 계승하고 보존하는 것에 그치지 않고 우리의 생활 속에서 즐기며 체험할 수 있는 공간으로 거듭나기 위한 노력을 하고 있다”며 “매 계절마다 새롭고 이색적인 축제를 선보임과 동시에 다양한 SNS 채널을 통해 소통함으로써 중·장년층뿐 아니라 남녀노소 모두에게 사랑받고 있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