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 민간 경제연구소인 ZEW는 21일(현지시간) 254명의 이코노미스트들과 투자자들을 대상으로 조사한 1월중 경기신뢰지수가 61.7을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시장에서 예상했던 64는 물론이고 앞선 지난해 12월 수치인 62에도 못미친 것이었다.
그러나 지수는 거의 8년만에 최고 수준이었던 12월 수치에서 크게 벗어나지 않았고, 장기 평균치인 24.4에 비해서도 훨씬 높아 경기 회복에 대한 기대가 여전하다는 점을 보여줬다.
지난해 0.4%의 국내총생산(GDP) 성장률에 그친 독일 경제는 올해 2%에 근접하는 수준까지 성장세가 확대될 것으로 보인다. 분데스방크는 올해 1.7% 성장을 점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