獨 투자자 경기신뢰지수, 예상밖 하락..조정양상

1월 ZEW 투자자 신뢰지수 61.7..예상하회
경기여건 평가지수는 41.2로 큰폭 상승
  • 등록 2014-01-21 오후 9:23:03

    수정 2014-01-21 오후 9:23:03

[뉴욕= 이데일리 이정훈 특파원] 이달중 독일 경제 전문가와 투자자들의 경기 기대심리가 예상외의 하락세를 보였다. 조정양상을 보였지만, 지수가 여전히 높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는 만큼 경기 회복세는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

독일 민간 경제연구소인 ZEW는 21일(현지시간) 254명의 이코노미스트들과 투자자들을 대상으로 조사한 1월중 경기신뢰지수가 61.7을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시장에서 예상했던 64는 물론이고 앞선 지난해 12월 수치인 62에도 못미친 것이었다.

그러나 지수는 거의 8년만에 최고 수준이었던 12월 수치에서 크게 벗어나지 않았고, 장기 평균치인 24.4에 비해서도 훨씬 높아 경기 회복에 대한 기대가 여전하다는 점을 보여줬다.

특히 현재 경기여건에 대한 평가지수는 41.2를 기록하며 앞선 12월의 32.4보다 크게 높아졌다.

클레멘스 푸에스트 ZEW 소장은 “여러 달 동안 시장 전문가들은 경제가 앞으로도 더 상승할 것이라는 기대감을 보이고 있다”며 “이달 지수가 다소 낮아지긴 했지만, 현재 경기여건에 대한 평가가 크게 개선된 것은 고무적”이라고 평가했다.

지난해 0.4%의 국내총생산(GDP) 성장률에 그친 독일 경제는 올해 2%에 근접하는 수준까지 성장세가 확대될 것으로 보인다. 분데스방크는 올해 1.7% 성장을 점치고 있다.

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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