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는 이날 외교부 대변인 성명을 통해 “일본 정부가 오늘 발표한 2015년도 방위백서에 또다시 독도에 대한 허황된 주장을 포함시킨 것은 과거 일본 제국주의의 한반도 침탈 역사를 부정하는 행위”라고 밝혔다.
이어 “일본 정부가 전후 70주년을 맞는 이 시점에도 역사를 올바로 인식하지 못하고 있음을 국제사회에 스스로 알리는 것과 다름없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정부는 역사적·지리적·국제법적으로 명백한 우리 고유 영토인 독도에 대한 일본의 어떠한 도발에 대해서도 단호히 대응해 나갈 것이라는 기존 입장을 재확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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