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권효중 기자] 코스닥 지수가 5% 가까이 하락하며 낙폭을 키우고 있다.
19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오전 11시 17분 현재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4.56%(22.14포인트) 내린 463.02를 기록하고 있다. 한때 지수는 5% 넘게 빠진 458.04로 460선을 내주며 지난 2012년 7월 26일(456.05) 이후 8년여만의 최저치 수준에 도달하기도 했다.
수급별로는 개인이 1582억원을 홀로 순매도중이다.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954억원, 655억원씩을 사들이고 있다.
업종별로는 인버스 종목들을 제외한 모든 업종이 하락중이다. 금속과 의료정밀기기가 8% 넘게 떨어지고 있으며 인터넷, 출판·매체복제, 섬유의류, 반도체 등도 7% 넘게 하락중이다. 유통, 기타서비스가 3%대, 통신장비가 2%대 등 떨어지고 있다. 낙폭이 가장 적은 종이목재는 1.37% 가량 하락중이다.
시가총액 상위종목들 역시 하락이 우세하다.
펄어비스(263750)와
스튜디오드래곤(253450)이 각각 3.64%, 3.93% 오르고 있으며
케이엠더블유(032500)가 4.48% 올라 강세를 보이고 있지만
셀트리온헬스케어(091990), 시젠, 헬릭스키스 등이 1% 미만,
CJ ENM(035760)과
SK머티리얼즈(036490)가 2% 넘게 하락중이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 중 가장 낙폭이 큰 것은
에코프로비엠(247540)으로 9% 이상 주가가 빠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