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 세일즈 외교, 실질적 성과로…범부처 '글로벌 파트너십 이행점검단'

기재차관 단장으로 총 14개 관계부처 참여
순방성과 이행계획 수립 및 이행상황 점검
애로사항 해소 위한 규제개혁·재정지원 등
  • 등록 2024-01-16 오후 4:00:00

    수정 2024-01-16 오후 4:00:00

[세종=이데일리 김은비 기자] 정부가 윤석열 대통령의 세일즈 외교 성과가 성과 창출로 이어지도록 김병환 기획재정부 1차관을 단장으로 한 범부처 ‘글로벌 파트너십 이행점검단’을 마련한다.

김병환 기획재정부 1차관이 16일 오전 서울에서 ‘글로벌 파트너십 이행점검단’ 킥오프 회의를 개최하고 있다.(사진=기재부)
김 차관은 16일 오전 정부서울청사에서 14개 관계부처 및 기관들이 참여하는 가운데 ‘글로벌 파트너십 이행점검단’ 1차 회의를 주재했다. 윤석열 정부 2기 경제팀은 대통령의 세일즈 외교 성과가 일자리·투자유치 등 국민이 체감하는 성과 창출로 이어지도록 하기 위한 범부처 차원의 노력을 특히 강조해 왔으며, 이행점검단은 이를 체계적으로 지원하기 위한 노력의 일환이다.

이행점검단은 원칙적으로 격월로 회의를 개최해 순방 전 체계적인 성과발굴을 지원하고 순방성과 이행계획 수립 및 이행상황을 점검한다. 또 순방성과 추진과정에서의 애로사항 해소를 위해 규제개혁·재정지원·세제개선 등 지원방안을 논의하고, 성과사업이 국내 투자와 수출 및 양질의 일자리 창출 등 국내경제 효과로 파급·확산될 수 있도록 뒷받침할 계획이다.

또 이행점검단은 경제외교(foreign policy)와 국내경제(domestic policy)를 연계하는 가교 역할도 수행할 예정이다. 이날 회의에는 고용노동부 기획조정실장과 기획재정부 경제구조개혁국장 등 국내경제 관련 부처도 참석해 우리기업의 글로벌 운동장 확장과 고용을 연계하는 방안을 논의했다.

김 차관은 “순방 후속조치를 체계적으로 추진함으로써 우리경제에 최대한의 파급효과를 가져올 수 있도록 ‘글로벌 파트너십 이행점검단’을 통해 끝까지 관리·지원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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