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거킹 턴어라운드' BKR, 작년 영업익 전년比 3배 뛴 239억

매출 1% 감소한 7453억…에비타 30% 늘어난 771억
버거킹 신규 라인업 론칭 등 새로운 경영전략 주효
최근 선보인 커피 브랜드 팀홀튼 접점 확대 집중
  • 등록 2024-03-20 오후 2:07:47

    수정 2024-03-20 오후 2:24:35

[이데일리 남궁민관 기자] 외식 브랜드 운영업체인 BKR은 햄버거 브랜드 버거킹이 턴어라운드에 성공하며 지난해 견조한 실적을 기록했다고 20일 밝혔다. 매출액은 전년 대비 1% 소폭 감소한 7453억원을 기록한 반면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3배 신장한 239억원을 기록해서다. EBITDA 또한 2022년 589억원 대비 30% 이상 신장한 771억원을 기록했다.



국내 햄버거 시장 경쟁 심화와 더불어 원재료 가격 또한 연일 상승하는 등 녹록지 않은 경영환경 속에 이뤄낸 턴어라운드라는 점에서 의미 있는 결과라는 설명이다. 비케이알은 버거킹의 브랜드 경쟁력 강화를 위해 지속적인 소비자 조사를 통한 인기 메뉴 재출시 및 슈퍼 프리미엄 라인업인 ‘오리지널스 바이 버거킹’ 론칭 등 지난해 새로운 경영 전략을 도입했다. 또 소비자 선택의 폭을 넓히기 위해 가성비 메뉴로 구성된 ‘올데이킹’ 라인업 강화에도 힘을 쏟으면서 소비자들의 호응을 얻어냈다.

특히 비케이알은 올해 버거킹의 안정적 성장을 도모하는 한편 새롭게 운영에 돌입한 커피 브랜드 팀홀튼을 국내 시장에 안착시킨다는 계획이다. 올해 2월 기준 480개 수준인 버거킹 매장을 지속 확대하는 동시에 주요 매장 리뉴얼을 통해 소비자들에 다양한 브랜드 경험을 선사한다는 방침이다. 이와 함께 팀홀튼은 고객 접점 확대에 주력한다.

이동형 비케이알 대표는 “대내외적으로 어려운 가운데 직원들과 가맹점주 모두가 합심해 신규 라인업 론칭 및 소비자들의 사랑을 받았던 인기 메뉴 재출시에 성공하며 버거킹만의 가치를 선사하고자 노력한 한 해였다”며 “앞으로도 고객분들께 사랑받는 브랜드가 되기 위해 다양한 전략을 도입하는 것은 물론 가맹점과의 상생을 위해서도 지속적으로 소통하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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