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민, KB증권과 ‘배민방학도시락’ 여름 후원 캠페인

오는 26일까지 방학 중 결식우려 아동 후원 모금
방학 4주간 전국 1000명 아동에 도시락지원
KB증권 기부참여로 경제교실 등 프로그램 확대
  • 등록 2024-07-02 오후 1:57:54

    수정 2024-07-02 오후 1:57:54

[이데일리 김미영 기자] 배달의민족 운영사 우아한형제들이 올해 여름에도 ‘배민방학도시락’ 사업을 진행한다고 2일 밝혔다.

우아한형제들은 전날부터 모금 캠페인을 시작, KB증권과 함께 지원규모와 프로그램을 확대키로 했다. 앞서 지난 3월 우아한형제들과 KB증권은 배민방학도시락 관련 업무협약을 맺고, KB증권이 기부금을 기탁했다. 이를 통해 이번 여름방학에는 지원 대상 및 규모를 늘려 전국 8개 지역(서울, 경기, 인천, 전라, 경남, 강원, 충청, 경북) 총 1000명의 아이들에게 식사를 제공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학교로 직접 찾아가 아이들에게 경제상식이나 지식을 쉽고 재미있게 알려주는 경제교실을 진행하고, 새 학기 준비를 위한 도서 구매 기프트 카드를 제공하는 등 지원 프로그램도 확대키로 했다.

지난 4년간 배달의민족은 누적 약 11억 8000만원, 캠페인에 동참한 후원자 1만여명은 약 2억 6000만원을 기부해 총 4000여명의 아이들에게 10만 끼니 이상을 지원했다. 지난해 8월에는 ‘배민방학도시락’ 공식 홈페이지를 개설해 방학 시즌 진행되는 모금 캠페인 외에도 상시 기부 및 후원이 가능하도록 했다.

이번 배민방학도시락 여름 공식 모금 캠페인은 오는 26일까지 진행한다. 배민방학도시락 홈페이지 및 배달의민족 앱 또는 KB증권 앱 내 모금 이벤트 페이지를 통해 후원에 참여할 수 있다.

후원자의 기부금은 전액 아이들을 위한 도시락 제작에 사용되며, 여름방학 4주간 매주 도시락 하나와 배민 식사권 3회 이용권으로 네 끼니를 지원한다. 후원자가 한 끼니를 후원하면 배달의민족은 식사권으로 세 끼니를 후원하는 식이다. 도시락은 아이들의 환경과 상황을 가장 잘 아는 학교 교사를 통해 전달된다.

한편 배달의민족은 ‘배급’되는 도시락과 달리 아이들이 직접 먹고 싶은 음식을 ‘선택’할 수 있는 먹거리 선택권을 제공하기 위해 도시락과 별개로 배민 식사권을 전액 회사 부담으로 제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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