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산업생산, 1년래 최대증가..가동률도 개선

11월 산업생산 1.1% 증가..시장예상 상회
제조업-유틸리티 등 호조..가동률 79.0%로 상승
  • 등록 2013-12-16 오후 11:20:55

    수정 2013-12-16 오후 11:20:55

[뉴욕= 이데일리 이정훈 특파원] 지난달 미국의 산업생산이 넉 달 연속으로 증가세를 이어가며 최근 1년만에 최대폭 증가했다. 가동률도 상승세로 돌아서는 등 미국 실물경제가 회복세를 지속하고 있다는 점을 보여줬다.

16일(현지시간) 미 연방준비제도(Fed)는 미국의 지난 11월 산업생산이 전월대비 1.1% 증가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앞선 10월의 0.1% 증가보다 확대된 것으로, 0.5% 증가할 것이라던 시장 전망치도 크게 넘어섰다.

산업생산은 넉 달 연속으로 증가세를 이어갔고, 특히 지난해 11월 이후 1년만에 최대 증가폭을 기록했다. 당초 0.1% 감소한 것으로 발표됐던 10월 수치도 0.1% 증가로 상향 조정됐다.

산업별로는 전체 산업생산의 75%에 이르는 제조업 생산이 0.6%나 증가했다. 지난 10월의 0.5% 증가를 웃돌았고 시장 전망치인 0.4% 증가보다도 양호했다. 광공업 생산도 1.7% 늘어낫고 유틸리티 생산은 3.9%나 급증했다.

또한 자동차 조립생산 규모는 연율 환산으로 1161만대를 기록해 앞선 10월의 1110만대보다 늘어났다. 아울러 변동성이 큰 자동차와 자동차 부품 등을 제외한 순수한 산업 생산 역시 01.0% 증가하며 10월의 0.2% 증가보다 개선됐다.

생산이 늘어나면서 11월중 가동률도 79.0%를 기록하며 지난 10월의 78.2%와 시장 전망치인 78.4%를 모두 웃돌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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