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총리는 이날 시운전 개시 현장을 헬기로 시찰하고 목포신항만의 풍력발전기 적치현장도 살폈다. 이어 관계 지자체·기업 등과 현장간담회를 갖고 “해상풍력 활성화는 에너지 안보의 기반을 든든하게 하고 전남이 신재생에너지 선도지역으로 거듭날 계기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전남해상풍력1단지(96MW 규모, 약 9000억원 투자)는 전남 신안 해상풍력발전단지의 첫 사업이다. 국내 최초로 민간이 주도해 추진 중인 대규모 단지로 이날부터 내년 3월까지 시운전 후 준공해 상업운전에 들어갈 계획이다.
국무조정실 관계자는 “한 총리는 해상풍력과 같이 대규모 민간투자가 지역경제 도약의 마중물이 되도록 지역투자 현안을 국정운영의 최우선 순위에 두고 현장에서 직접 챙겨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