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라이즌은 21일(현지시간) 지난 4분기중 순이익이 50억7000만달러, 주당 1.76달러를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1년전 같은 기간의 42억3000만달러, 주당 1.48달러 순손실에서 흑자로 돌아선 것이다.
또 일회성 항목을 제외한 조정 순이익은 주당 66센트를 기록하며 전년동기의 38센트보다 2배 가까이 증가했다. 특히 이는 시장에서 예상했던 주당 65센트 전망치보다도 소폭 높았다.
같은 기간 매출액도 310억7000만달러를 기록해 전년동기대비 3.4% 늘어난 것은 물론이고 310억2000만달러였던 시장 전망치도 웃돌았다.
이같은 실적 발표 이후 버라이즌 주가는 뉴욕증시 개장전 거래에서 1.06% 상승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