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亞증시 오후]우크라 훈풍에 상승..中만 조정

  • 등록 2014-03-05 오후 4:45:22

    수정 2014-03-05 오후 4:45:22

[이데일리 이정훈 기자] 5일 아시아 증시가 대체로 상승했다. 우크라이나에서의 긴장 완화가 호재가 됐다. 다만 중국 정부가 올해 경제 성장률 전망치를 7.5%로 유지하는 상황에서도 중국만 홀로 조정을 받았다.

이날 한국시간 오후 4시7분 현재 모건스탠리캐피탈 인터내셔널(MSCI) 아시아태평양지수는 전일대비 0.6% 상승하고 있다. 이는 지난달 25일 이후 1주일만에 최대 상승률이다.

국가별로도 일본 닛케이225지수가 전일대비 1.20%, 176.15포인트 상승한 1만4897.63으로 장을 마감했다. 토픽스지수도 8.79포인트, 0.73% 오른 1212.90으로 거래를 마쳤다.

뉴질랜드 NZX50지수는 0.79% 올랐고 호주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ASZ200지수도 0.85% 상승했다. 말레이시아와 태국 SET지수도 각각 0.14%, 0.22% 상승했다.

전날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은 “우크라이나에 대한 어떠한 개입도 국제법의 틀 안에서 합법적으로 이뤄질 것이며 러시아인들의 보호를 위해서만 군사력의 사용을 결정하지 우크라이나 국민과 전쟁할 의사는 없다”고 밝혔다. 또한 “무력 사용은 최후의 수단(last resort)으로서만 선택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앞서도 러시아 서부 우크라이나 접경 지역에서 훈련중이던 15만명에 이르는 대규모 군 병력에 대한 철수 명령을 내렸다.

이날도 중국 정부가 전국인민대표대회(전인대) 개막식에서 올해 국내총생산(GDP) 성장률 목표치를 7.5%로 유지한 것이 투자심리를 살려냈다.

그러나 중국 상하이종합지수는 금융주 하락으로 인해 전일대비 0.89% 하락했고 홍콩 항생지수도 0.32% 떨어졌다.

중국 최대 광산업체인 쯔진광업그룹이 3.3%나 하락했고 중진황금과 산둥황금광업도 각각 3~4%대의 하락률을 보였다. 정부의 국방비 지출 12.2% 확대 방침에도 베이징 에어로스페이스 창펑과 시안 에어로엔진이 각각 1.4%, 2.6% 떨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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