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重, 창원본사에 ESS 연계 태양광 발전소 준공

  • 등록 2018-07-10 오후 2:01:04

    수정 2018-07-10 오후 2:01:04

김명우(왼쪽) 두산중공업 사장과 허성무 창원시장이 10일 경상남도 창원시 두산중공업 정문 주차장에서 열린 ‘두산중공업 두산솔라파워 태양광 ESS 사업 준공식’에서 ESS발전소 배터리룸을 둘러보고 있다.두산중공업 제공
[이데일리 남궁민관 기자] 두산중공업(034020)은 10일 경남 창원본사 본관 주차장에 3MWh 규모 에너지저장장치(ESS)를 연계한 1.5MW 태양광 발전소를 짓고 준공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준공식에는 허성무 창원시 시장과 김명우 두산중공업 사장 등 150여명이 참석했다.

ESS를 연계한 태양광 발전소는 태양광으로 생산한 전기를 ESS에 저장해 두었다가 전력이 필요한 시기에 사용할 수 있어 에너지 효율을 높일 수 있다. ESS 핵심기술은 미국 자회사인 두산그리드텍의 컨트롤 시스템 소프트웨어를 적용했다. 두산중공업은 발전소 설계와 기자재 설치·시운전 등의 과정을 일괄 수행했으며 운영 및 유지보수도 맡을 예정이다.

김성원 두산중공업 부사장은 “정부의 ‘재생에너지 3020’ 계획에 따르면 오는 2030년까지 재생에너지 설비용량을 63.8GW까지 보급한다는 계획으로, 안정적인 전력 공급을 뒷받침하는 ESS 분야에서도 큰 폭의 성장이 예상된다”며 “두산중공업은 성장성이 높은 글로벌 ESS 시장 공략에 적극 나서는 동시에 ‘ESS 연계 태양광 발전소 건설 및 운영’으로 사업 포트폴리오를 확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두산중공업은 이미 지난해 8월 창원공장 내 직원교육시설인 러닝센터에 1MWh 규모 ESS를 연계한 300Kw 태양광 발전소를 지어 성공적으로 운영하고 있다. 1MWh는 대한민국 가구당 평균 전력소비 기준 1시간 동안 약 2000가구에 공급할 수 있는 전력량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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