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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일(현지시간) 20억달러 이상의 자금을 굴리고 있는 스위스 자산운용사인 GAM의 줄리언 하워드 멀티에셋 투자부문 이사는 이날 CNBC에 출연, “다음주가 빅테크주의 투자심리가 살아날 수 있는 잠재적인 분기점이 될 수 있다”고 밝혔다.
하워드 이사는 “CPI 상승률이 지금 수준에서 추가로 더 완화하는 모습을 보인다면 이제는 (인플레이션 하락이) 추세적인 것으로 보일 것”이라며 “인플레이션이 추세적으로 완화한다면 연준도 이제 통화긴축의 가속 페달에서 발을 뗄 수 있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올 들어 공격적인 정책금리 인상을 이어온 연준은 현재 정책금리를 3.75~4.0%로 높여놓은 상태다. 또 12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에서도 50bp 추가 금리 인상을 예고하고 있다.
아울러 그는 “만약 (통화긴축에 대한) 안도감이 생긴다면 시장은 아주 아주 멋진 반등을 보일 수 있을 것”이라며 “빅테크주는 장기 매출 성장세에 가장 민감하게 반응한다믄 점에서, 금리 불확실성이 해소될 경우 가장 큰 수혜를 볼 수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