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에너지, 강인구 대표이사 선임.."가스 공급망 지속 확장"

  • 등록 2017-06-08 오후 2:24:39

    수정 2017-06-08 오후 2:24:39

강인구 경남에너지 신임 대표이사. 경남에너지 제공
[이데일리 남궁민관 기자] 국내 최대 독립 도시가스 공급 기업 경남에너지가 강인구 신임 대표이사를 선임했다고 8일 밝혔다. 경남에너지는 오는 26일 주주총회를 열고 강 대표이사 임명을 최종 승인받을 예정이다.

서울대학교 화학공학과를 졸업한 강인구 대표는 1977년 대우엔지니어링에 입사한 이후 40여년 동안 화학·공학 분야에서 몸담고 있으며 이수화학(005950) 대표이사, 한국화학공학회 회장 등을 역임했다. 경남에너지 입사 직전에는 코리아오일터미널 대표이사로 근무했다.

그는 지난 2003년 서울대 최고경영자 과정을 수료했고 2010년에는 정부로부터 제47회 무역의 날 석탑산업훈장을 수상한 바 있다.

강 대표는 “지난 45년간 경상남도 주민과 도내 기업들에 가스를 공급해온 경남에너지의 대표직을 맡게 돼 기쁘게 생각한다”며 “지방정부와 경남에너지 직원, 기타 이해 관계자와 협력해 가스 공급 네트워크를 지속적으로 확장하고, 고객 서비스를 개선해 회사를 성장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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