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권효중 기자] 속옷 전문 기업
좋은사람들(033340)이 미국 어센틱브랜즈그룹(ABG그룹)과 라이선스 계약을 체결해 글로벌 여성용 언더웨어 브랜드 FOH(Frederick‘s of Hollywood)의 국내 독점 총판을 획득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계약 상대인 ABG그룹은 세계적인 브랜드 라이센서로 ‘쥬시 꾸뛰르’, ‘노티카’, ‘나인웨스트’ 등 60여개의 유명 브랜드를 보유하고 있다.
회사 관계자는 “FOH 브랜드는 젊은 세대가 주도하고 있는 국내 언더웨어 시장의 트렌드와 잘 부합한다고 판단했다”고 설명했다.
좋은사람들은 자체 브랜드 온라인몰을 시작으로 FOH를 최고급 브랜드로서 판매할 계획이며 홈쇼핑 시장 진출도 계획중이다. 앞으로는 아시아 등 글로벌 지역의 판권까지 확보해 사업 규모를 넓힐 예정이다.
회사 관계자는 “이번 국내 총판권 획득을 시작으로 ABG그룹에 제품을 공급하는 등 포괄적인 전략적 제휴를 지속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라며 “최신 트렌드에 맞는 브랜드들을 지속적으로 도입해 글로벌 시장에서 경쟁력을 갖출 것이다”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