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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 대표는 이날 페이스북에 글을 올려 “아무리 사이코패스가 난무하는 정치판이지만 더 이상 이런 류의 음해는 참지 않을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부인인 이순삼 여사를 언급, “내 각시와 42년 전인 1976년 10월 30일 처음 만난 이래 지금까지 내 각시가 이 세상에서 제일 예쁘고 아름답다고 생각하면서 살아온 사람”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정치를 하다 보면 온갖 음해가 난무하지만 이런 류의 음해를 듣는다는 것은 참을 수 없는 모욕”이라면서 거듭 MBN 보도에 대한 강력 대응을 예고했다.
한편 이날 MBN은 “류여해 전 최고위원이 홍준표 대표로부터 수년간 성희롱을 당했다”는 보도를 했고, 한국당 반발에 관련 인터넷 기사를 내렸다. 그러나 한국당은 MBN에 대해 언론중재위원회 제소와 당 출입금지 조치, 취재거부 및 시청거부 방침 등을 밝혔다.
그러나 홍 대표는 이에 대해서도 “정정보도문을 보니 참 가증스럽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