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라이릴리 "올 매출·이익 악화"..주요제품 특허만료 탓

`심발타`-`에비스타` 특허만료..제너릭과 경쟁치열
"매출 192~198억불..순익 2.77~2.85달러 예상"
  • 등록 2014-01-07 오후 9:37:28

    수정 2014-01-07 오후 9:37:28

[뉴욕= 이데일리 이정훈 특파원] 미국 대형 제약회사인 일라이릴리가 대표적인 제품들의 특허 만료로 인해 제너릭 약품들과의 경쟁이 치열해질 것이라며 올해 이익과 매출액이 모두 줄어들 것으로 전망했다.

일라이릴리는 7일(현지시간) 올 회계연도 연간 매출액이 192억~198억달러를 기록하고 주당 순이익은 2.77~2.85달러를 기록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는 애널리스트들이 예상하고 있는 196억달러 매출과 주당 2.78달러 이익 전망치에 비해 매출은 다소 부족하고 이익은 소폭 높은 수준이다.

일라이릴리측은 “올해 회사의 대표 제품인 항우울제 ‘심발타’와 골다공증 치료제인 `에비스타’ 등의 특허 기간이 만료되면서 제너릭 약품들과의 치열한 경쟁이 예상된다”며 “이로 인해 제품 판매량이 줄어들면서 가장 어려운 한 해가 될 수 있다”고 우려했다.

이에 따라 올해 영업비용은 지난해에 비해 큰 폭으로 줄일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나 회사측은 이같은 상황에서도 최소한 현재 수준의 배당은 유지하겠다고 약속했다.

이데일리
추천 뉴스by Taboola

당신을 위한
맞춤 뉴스by Dable

소셜 댓글

많이 본 뉴스

바이오 투자 길라잡이 팜이데일리

왼쪽 오른쪽

스무살의 설레임 스냅타임

왼쪽 오른쪽

재미에 지식을 더하다 영상+

왼쪽 오른쪽

두근두근 핫포토

  • '나가 너 땀시 살어야'
  • 김희애 각선미
  • 인간 복숭아
  • "사장님~!"
왼쪽 오른쪽

04517 서울시 중구 통일로 92 케이지타워 18F, 19F 이데일리

대표전화 02-3772-0114 I 이메일 webmaster@edaily.co.krI 사업자번호 107-81-75795

등록번호 서울 아 00090 I 등록일자 2005.10.25 I 회장 곽재선 I 발행·편집인 이익원 I 청소년보호책임자 고규대

ⓒ 이데일리.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