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증시, 보합권서 혼조세..연준 FOMC 관망중

  • 등록 2013-12-17 오후 11:32:36

    수정 2013-12-17 오후 11:32:36

[뉴욕= 이데일리 이정훈 특파원] 17일(현지시간) 뉴욕증시가 혼조세를 보이며 출발하고 있다. 연방준비제도(Fed)의 공개시장위원회(FOMC)가 이날 오전 개회하면서 하루 뒤 나올 결과 발표를 관망하고 있다.

이날 동부 시간 기준으로 오전 9시31분 현재 다우지수는 전일대비 0.15% 상승하고 있다. 그러나 나스닥지수와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각각 0.05%, 0.04% 하락하고 있다.

증시 개장 직전인 오전 9시 개회한 연준 FOMC 회의는 이틀간 계속되며 18일 오후 2시에 결과를 발표한다. 이달 테이퍼링(양적완화 축소)가 시작될 확률이 50%를 조금 넘는 것으로 점쳐지고 있다. CNBC가 실시한 전문가 설문조사에서도 55%가 이달 또는 내년 1월에 테이퍼링이 시작될 것으로 전망했다.

개장전 발표된 11월 소비자물가는 전월과 같은 수준에 머물며 여전히 인플레이션 상승압력이 저조하다는 점을 보여줬다. 기업쪽에서도 스타벅스가 연말 상품권카드 판매량이 사상 최대치를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고, 3M도 내년 실적을 낙관하며 배당을 35%나 높였다.

유럽에서는 그리스가 내년에 플러스 성장을 회복하며 6년간의 경기 침체에서 벗어날 것으로 전망됐고, 독일의 투자자 경기신뢰지수도 7년 8개월만에 최고치를 기록하는 등 대체로 긍정적인 재료들이 쏟아졌다.

배당 인상을 발표한 3M이 강세를 보이고 있고, 사상 최대 규모의 자사주 매입과 배당 인상을 발표한 보잉도 오름세를 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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