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P 크롬북11` 전원장치, 화재위험..14.5만대 리콜

CPSC측에 화재-화상 등 9건 신고 접수돼
올 10~11월 판매제품.."즉각 사용중단후 교체해야"
  • 등록 2013-12-17 오후 11:49:50

    수정 2013-12-17 오후 11:49:50

[뉴욕= 이데일리 이정훈 특파원] 휴렛-패커드(HP)와 구글이 ‘HP 크롬북 11’의 전원장치가 과열에 따른 화재 위험이 있다며 리콜 조치하기로 했다.

문제가 돼 리콜조치되는 HP 크롬북 11의 전원장치
미국 소비자안전위원회(CPSC)는 17일(현지시간) HP와 구글이 공동으로 판매한 ‘HP 크롬북 11’의 전원 공급장치와 충전기가 충전시 과열되면서 녹아 내리거나 일부 화재 위험이 있다며 경고하며 전량 리콜된다고 발표했다.

이번에 리콜 조치되는 ‘HP 크롬북 11’ 전원장치는 14만5000개에 이른다. 이들 제품은 HP의 자체 온라인 쇼핑몰과 구글 플레이는 물론이고 베스트 바이와 아마존닷컴 등에서 올 10월부터 11월까지 판매된 제품이다.

이같은 조치는 해당 제품을 사용하는 과정에서 전원장치가 지나치게 뜨거워지거나 일부 제품이 녹아내리는 현상이 발생했다는 신고가 CPSC측에 9건 접수된데 따른 것으로, 그 중 한 소비자는 경미한 화상을 입었고, 다른 한 소비자는 집에 화재가 발생한 것으로 보고됐다.

이에 따라 CPSC측은 “해당 제품 사용을 즉시 중단하고 HP와 구글측에 연락해 전원장치를 무상으로 교체해 사용해달라”고 소비자들에게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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