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 대통령 "한일관계 위해 분야별 협력사업 추진하라"

주례회동서 한덕수 국무총리에 지시
한 총리 "새 한일관계 발전 위한 사업 구체화"
  • 등록 2023-03-13 오후 4:24:31

    수정 2023-03-13 오후 4:24:31

[세종=이데일리 김은비 기자] 윤석열 대통령이 13일 한일관계에 대해 “미래지향적인 한일관계를 위해 정부 각 부처가 분야별 협력사업을 발굴해서 추진해 달라고”고 당부했다.

윤석열 대통령이 7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열린 국무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사진=연합뉴스)
윤 대통령은 이날 한덕수 국무총리와 가진 주례회동에서 이같이 밝혔다.

이에, 한 총리는 “새로운 한일관계로의 발전을 위해 분야별 교류협력사업을 발굴하고 구체화하는 작업을 하겠다”고 보고했다.

한편 오는 16~17일 윤 대통령과 김건희 여사는 일본 정부의 초청에 따라 1박 2일 일정으로 일본을 방문한다.2019년 6월 문재인 전 대통령이 주요 20개국(G20) 정상회의 참석차 오사카를 찾은 이후 약 4년 만의 방일이다.

윤 대통령은 방문 기간 중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와 정상회담을 가질 예정이며, 김 여사와 기시다 총리 부인인 기시다 유코 여사의 친교 행사도 진행될 예정이다.

김성한 국가안보실장은 14일 윤 대통령의 방일(訪日) 일정에 대한 사전 브리핑을 할 예정이라고 이 대변인은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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