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슬라 '모델S'도 쏘카 장기모델 이용 가능…양사 MOU

이재웅 대표 "개인화된 맞춤형 차량 공유 문화 구축"
  • 등록 2019-04-17 오후 1:44:21

    수정 2019-04-17 오후 1:44:21

쏘카와 테슬라는 16일 차량공유 MOU를 체결했다. (사진=쏘카)
[이데일리 한광범 기자] 테슬라 프리미엄 전기차인 ‘모델S’를 쏘카 장기모델로 이용할 수 있게 된다.

쏘카와 테슬라는 17일 모델S를 쏘카 플랫폼에서 장기 공유모델로 이용할 수 있는 ‘쏘카 X 테슬라 프로젝트’ 양해각서(MOU)를 전날 체결했다고 밝혔다.

양사는 이번 MOU를 통해 공유 서비스에 최적화된 차량 구매, 공동 마케팅, 프로모션, 충전시설 개발 등의 전 분야에 걸쳐 긴말하게 협업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혁신 모델 차량을 소비자들이 차량공유 플랫폼에서 먼저 경험하도록 하고 라이프스타일 밀착형 차량공유 서비스 모델을 제시해 저변을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지난달 ‘쏘카 X 테슬라 프로젝트’ 파트너 1차 모집에선 시작과 동시에 20명 선정이 모두 완료돼 현재 차량 인도까지 마무리된 상태다. 파트너가 차량 공유를 많이 할수록 대여료 할인폭이 높아져 월 5회 공유 시 약 50%폭 정도의 할인이 예상된다. 차량 내부 옵션, 아이템의 선택이 가능한 품목을 추가해 사용자의 개성과 취향이 반영될 수 있도록 했다.

지난달 30일 진행된 ‘쏘카X테슬라 프로젝트’ 차량 인도식. (사진=쏘카)
쏘카는 이번 프로젝트를 시작으로 특색 있는 차량을 합리적 가격에 자차처럼 사용하고자 하는 파트너와 이용자들이 공유할 수 있도록 연결하는 플랫폼으로 나아가겠다는 계획이다. 차량공유의 경제적 장점과 더불어 취향까지 반영된 개인화된 서비스로 일상생활과 이동 습관을 바꾸도록 하겠다는 것이다.

이를 위해 쏘카는 올 하반기 다양한 개인 취향 반영이 가능한 맞춤형 차량공유 서비스 모델과 플랫폼을 선보일 예정이다. 파트너·이용자들의 라이프스타일에 맞는 다양한 차종과 합리적인 요금제 출시로 공유의 생활화를 앞당긴다는 방침이다. 현재 쏘카는 미니 해치백, 포드 머스탱 등 다양한 완성차에 대해서도 오너 모집을 진행 중이다.

이재웅 대표는 “차량을 소유하는 것이 아니라 공유하는 시대가 다가옴에 따라 새로운 습관과 문화를 만드는 것이 중요해졌다”면서 “쏘카는 오너 및 이용자들의 취향과 경험을 기반으로 좀 더 개인화된 맞춤형 차량 공유 문화와 시스템을 구축하기 위해 다양한 실험을 지속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데일리
추천 뉴스by Taboola

당신을 위한
맞춤 뉴스by Dable

소셜 댓글

많이 본 뉴스

바이오 투자 길라잡이 팜이데일리

왼쪽 오른쪽

스무살의 설레임 스냅타임

왼쪽 오른쪽

재미에 지식을 더하다 영상+

왼쪽 오른쪽

두근두근 핫포토

  • 초췌한 얼굴 尹, 구치소행
  • 尹대통령 체포
  • 3중막 뚫었다
  • 김혜수, 방부제 美
왼쪽 오른쪽

04517 서울시 중구 통일로 92 케이지타워 18F, 19F 이데일리

대표전화 02-3772-0114 I 이메일 webmaster@edaily.co.krI 사업자번호 107-81-75795

등록번호 서울 아 00090 I 등록일자 2005.10.25 I 회장 곽재선 I 발행·편집인 이익원 I 청소년보호책임자 고규대

ⓒ 이데일리. All rights reserved